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허리 부상을 털어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김광현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90개의 공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몸 상태가 좋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에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던 김광현은 지난달 28일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투구했다. 하지만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김광현은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앞서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김광현은 51개와 68개의 공을 던졌고 이날 투구수를 90개까지 늘리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김광현의 다음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MLB.com'은 지난 11일 "김광현의 복귀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필라델피아 원정(17일~19일) 또는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20일~22일)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김광현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면,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