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2사에서 첫 타격에 나선 김하성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91.4마일 직구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는 달랐다. 김하성은 1사 1, 2루 찬스에서 스트로먼의 초구 91.5마일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2루 주자 에릭 호스머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며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6회 2사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7회 수비에서 김하성은 투수 크렉 스테먼과 교체됐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203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타선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며 2-6으로 패했다. 시즌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36승 2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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