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MLB.com'은 6월 14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이 리글리 필드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그는 경기장을 떠나며 취재진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14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불펜 투구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인다면 오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3이닝(3실점) 만에 강판당했다. 3회 타격에서 김광현은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려가던 도중 허리에 이상 징후를 느꼈다.
결국 김광현은 교체되었고 다음 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3월 중순에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 바 있다.
허리 통증에서 벗어난 김광현은 통증 없이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와의 3연전 중 16일 경기만 선발 투수를 확정 짓지 않았다. 김광현이 오는 16일 마이애미전에서 선발 임무를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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