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근 침묵하고 있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도 실투까지 흘려보내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9월 15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위타선이 1회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0대 0으로 맞선 2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패스트볼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베리오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 홈런으로 최지만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최지만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10홈런)과 2019년(19홈런)에 이어 세 번째이다.

최지만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후 16타수 1안타(타율 0.063)라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타율도 0.236까지 떨어졌었다. 과연 최지만은 이 홈런으로 반등을 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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