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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류현진 vs 범가너, 관전 포인트

  • 기사입력 2019.04.02 21:00:02   |   최종수정 2019.04.02 19: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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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2014 월드시리즈 MVP 매디슨 범가너다. 류현진과 범가너는 통산 7번 맞대결을 펼쳐 각각 2승 3패 평균자책점 1.98, 3승 3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통산 맞대결 성적에선 범가너가 근소한 우위를 보였으나, 류현진 역시 만만치 않은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 8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은, 과연 두 번째 등판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류현진의 2019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주목할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다.

 

패스트볼의 구위

 

류현진의 개막전 투구 데이터(자료=베이스볼서번트) 류현진의 개막전 투구 데이터(자료=베이스볼서번트)

 

지난 애리조나전에서 류현진은 포심 패스트볼을 39구, 컷패스트볼(커터)을 20구 던졌다. 이는 전체 투구 수(82구) 대비 각각 47.6%, 24.4%. 패스트볼 계열인 두 구종을 합치면 72.0%에 해당하는 비율로,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복귀한 이후 이례적으로 높았다. 그만큼 올해 류현진은 패스트볼을 자신 있게 구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포심 패스트볼 피안타율 .210을 기록하며, 복귀 첫해 피안타율 .369 대비 놀랄만큼 패스트볼 위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올해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선 평균 90.7마일(146.0km/h) 최고 93.2마일(150.0km/h)에 달했을 만큼 구속 면에서도 부상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 류현진이 패스트볼 위주의 볼배합을 가져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류현진은 애리조나의 좌타자들을 상대로 일반적으론 좌투수가 좌타자에겐 잘 던지지 않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해 재미를 봤다. 이런 투구 패턴을 브랜든 크로포드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의 좌타자에게 먹혀들지도 지켜보자.

 

볼배합의 변화

 

류현진과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통산 맞대결 성적(자료=MLB.com) 류현진과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통산 맞대결 성적(자료=MLB.com)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34타수 13안타 타율 .382를 기록 중이던 헌터 펜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났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에는 류현진을 상대로 15타수 7안타 타율 .467을 기록 중인 브랜든 크로포드를 포함해 버스터 포지(20타수 7안타 타율 .350), 조 패닉(12타수 4안타 타율 .333) 등 류현진을 상대로 강했던 타자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비록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통산 15경기 81.2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2.98(2018시즌 1승 평균자책점 1.53)으로 강점을 보이긴 했지만, 이들 세 타자를 상대할 때는 특별히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2일 경기에서도 5회 좌완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낸 크로포드는 요주의 대상이다.

 

샌프란시스코 주축 타자들은 지난 수년간 류현진을 자주 접한 만큼 그의 투구 패턴에 익숙해져 있다. 따라서 류현진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치기 위해선 기존과는 다른 볼배합 등을 통해 변화를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스티븐 더가와 조 코너를 포함해 올 시즌 처음 만나는 타자들과의 맞대결 결과도 관심을 모은다.

 

소화 이닝

 

 

 

류현진은 올해 스프링캠프 첫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목표 투구이닝이 4이닝으로 늘어난 네 번째 경기에선 1회 2실점을 허용했고, 5이닝으로 늘어난 다섯 번째 경기에선 5회 2점을 허용한 데 이어 6회에는 승계주자 2명을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바람에 5.0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물론 개막전 등판에선 6이닝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이닝 소화에 대한 우려를 덜어냈지만, 사실 그때도 류현진의 투구 수는 82개에 그쳤다. 즉, 류현진은 올해 실전 경기에서 100구 이상 던진 적이 없었다. 이는 선발 투수 교체 타이밍을 일찍 가져가는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의 성향 때문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문제는 시즌 초 다저스의 불펜 소모가 많았다는 점이다. 지난 등판에서 류현진의 투구 수가 82개에 그쳤던 이유는 4일 휴식 후 이번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하기 때문에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선 초반 1선발 역할을 맡은 류현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함으로써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일을 제공해줘야 한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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