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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역대급 재미 선사한 2019 홈런 더비

  • 기사입력 2019.07.09 21:00:02   |   최종수정 2019.07.09 18: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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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피트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은 피트 알론소(24·뉴욕 메츠)가 차지했다. 하지만 홈런 더비의 진정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총 라운드 합계 91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이 왜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는지를 보여줬다. 한편, 작 피더슨(27·LA 다저스)은 게레로 주니어와의 2라운드에서 '스윙 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괴물의 힘을 빼놨다.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던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를 요약해봤다.

 

1라운드

 

 

 

올 시즌을 앞두고 MLB.com 유망주 랭킹 전체 1위에 선정되며 큰 기대를 모았던 게레로 주니어는 2019시즌 61경기에서 8홈런 25타점 타율 .249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홈런 더비를 통해 자신이 왜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는지를 입증했다. 홈런 더비 역대 최연소(만 20세 114일)로 출전한 게레로는 1라운드에만 29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역대 단일 라운드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하며 맷 채프먼(13개)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2015 홈런 더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피더슨은 1라운드에서 21개를 치며 2년 연속 홈런 더비에 나선 알렉스 브레그먼(16개)을 제쳤다. 반대편에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5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18개에 그친 조시 벨을 꺾었고, 알론소는 보너스 타임 전에 일찌감치 14개를 치며 홈 관중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았던 카를로스 산타나(13개)를 제치고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결과

(승)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9:13 맷 채프먼 (패)

(승) 작 피더슨 21:16 알렉스 브레그먼 (패)

(승)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5:18 조시 벨 (패)

(승) 피트 알론소 14:13 카를로스 산타나 (패)

 

2라운드

 

 

 

게레로 주니어는 2라운드에서도 29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1라운드에서 자신이 세운 단일 라운드 최다 홈런 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피더슨도 만만치 않았다. 4분 동안 27홈런을 기록한 피더슨은 보너스 타임 30초 동안 2개의 홈런을 보태며 게레로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어 1분씩 주어진 연장 경기에서도 홈런 8개로 동률을 이룬 두 선수는 결국 각각 3번의 스윙 기회가 주어지는 스윙 오프에 들어갔다.

 

첫 번째 스윙 오프에서 나란히 1개씩 홈런을 친 두 선수는 두 번째 스윙 오프에서 홈런 2개를 친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1개에 그친 피더슨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두 선수가 친 홈런 수만 무려 79개(게레로 주니어 40개, 피더슨 39개)에 달했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반면, 아쿠냐 주니어와 알론소의 대결은 손쉽게 끝났다. 아쿠냐 주니어가 19개를 친 후 타석에 들어선 알론소는 보너스 시간이 주어지기 직전에 20번째 홈런을 치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음으로써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결과

(승) 블라디미르게레로 주니어 40:39 작 피더슨 (패)

(승) 피트 알론소 20:19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패)

 

결승 라운드

 

 

 

2라운드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전에 진출한 게레로는 첫 2분 동안 6홈런에 그치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나머지 2분 동안 14개를 몰아친 데 이어 보너스 타임 30초 동안 2개를 더 보태 총 22홈런을 기록하면서 저력을 발휘했지만, 1-2라운드에서 체력을 아낀 알론소에겐 미치지 못했다. 알론소는 제한 시간을 18초 남긴 상황에서 23번째 홈런을 날리며 홈런 더비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알론소는 신인으로서 올스타에 선정된 데 이어 홈런 더비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신인 선수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역대 3번째(1986 윌리 조이너, 2017 애런 저지)이며, 메츠 타자가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것은 1986년(공동 우승) 대릴 스트로베리에 이어 역대 2번째다. 한편, 알론소는 홈런 더비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받으며 연봉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

 

알론소는 상이군인과 응급의료 봉사자를 후원하는 단체와 911 테러 피해자를 후원하는 단체에 각각 우승 상금의 5%씩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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