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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류현진, 양키스전 필승 전략은?

  • 기사입력 2019.08.22 21:00:04   |   최종수정 2019.08.22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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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경쟁에 있어 분수령이 될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6피안타 4실점 5탈삼진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2019시즌 12승 3패 148.1이닝 18볼넷 126탈삼진 평균자책점 1.64(ML 1위) 조정 평균자책점 253(라이브볼 시대 역대 5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N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다. 83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AL)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키스는 84승 44패로 NL 승률 1위팀인 다저스와 MLB 전체 승률 공동 1위를 다투고 있는 팀이다. 그 밑바탕에는 753득점으로 AL 팀득점 1위에 올라있는 타선이 있다.

 

실제로 양키스 타선에는 타율 .334 21홈런 86타점 WAR 4.6승으로 AL 타율 공동 1위에 올라있는 DJ 르메이휴, 106경기에서 타율 .340 18홈런 66타점 WAR 3.0승을 기록한 깜짝 스타 지오반니 어셀라, 타율 .281 29홈런 73타점 WAR 2.9승을 기록 중인 유격수(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 86경기에서 타율 .234 28홈런 66타점 WAR 1.6승을 기록 중인 포수 개리 산체스 등이 버티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시즌 초 부상으로 2달간 이탈해있던 주축 타자들인 애런 저지와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타격감을 끌어 올리면서 한층 위력이 더해졌다. 류현진은 이번 4연전 첫 번째 선발 투수로 등판해 이런 강력한 양키스의 타선을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리즈는 시즌 전체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우선 이번 시리즈는 양대 리그 승률 1위 팀 간의 맞대결로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의 성격을 띤다.

 

다저스 vs 양키스 월드시리즈 맞대결 결과

 

1941년 뉴욕 양키스 4승 1패 우승

1947년 뉴욕 양키스 4승 3패 우승

1949년 뉴욕 양키스 4승 1패 우승

1952년 뉴욕 양키스 4승 3패 우승

1953년 뉴욕 양키스 4승 1패 우승

1955년 브루클린 다저스 4승 3패 우승

1956년 뉴욕 양키스 4승 3패 우승

1963년 LA 다저스 4승 0패 우승

1977년 뉴욕 양키스 4승 2패 우승

1978년 뉴욕 양키스 4승 2패 우승

1981년 LA 다저스 4승 2패 우승

 

또한, 양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다저스타디움 등판에 강한 선발 투수가 많은 다저스로서는 전체 승률 1위를 굳히고 홈 어드벤티지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두 팀은 양대 리그의 최고 인기팀이자, 월드시리즈에서 무려 11번(양키스 8:3 다저스)이나 맞붙은 전통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당연히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이 호투를 펼치기 위해선 어떤 투구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

 

[그림]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류현진은 평소보다 패스트볼 위주로 승부를 펼칠 때가 많았다. 그러나 제구 불안이 겹치면서 패스트볼 상대 홈런 2개나 허용했다(자료=베이스볼서번트) [그림]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류현진은 평소보다 패스트볼 위주로 승부를 펼칠 때가 많았다. 그러나 제구 불안이 겹치면서 패스트볼 상대 홈런 2개나 허용했다(자료=베이스볼서번트)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류현진은 총 투구수 101개 가운데 41구(포심 34구 투심 9구)를 패스트볼로 던졌다. 이는 패스트볼 위주로 던져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던 5월 8일의 기억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이날 허용한 홈런 2개가 모두 패스트볼을 상대로 나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틀랜타는 포심+투심을 상대로 장타율 .512(NL 2위)를 기록할 만큼 패스트볼에 강한 팀이다. 

 

이에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과론이지만 후회된다. 홈런을 맞은 상황에서 느린 변화구를 선택했어야 했다"며 자신의 볼 배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는 양키스는 포심+투심 상대 타율 .299(ML 1위) 장타율 .560(ML 1위)로 애틀랜타보다 더 패스트볼에 강한 팀이다. 따라서 류현진은 이번 양키스전에선 지난 애틀랜타전에서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

 

2019 양키스 타선의 구종별 상대 성적

 

포심 타율 .300 장타율 .581

투심 타율 .291 장타율 .465

커터 타율 .283 장타율 .441

슬라이더 타율 .234 장타율 .430

체인지업 타율 .252 장타율 .464

커브 타율 .262 장타율 .407

 

실제로 양키스는 류현진이 던지는 구종 가운데 커브와 슬라이더에 약점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를 고려했을때 류현진은5월 이후 피안타율 .121 피장타율 .152 헛스윙률 46.2%로 자신이 던지는 6가지 구종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남기고 있는 커브를 이번 양키스전에선 적극적으로 구사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또한, 지난 콜로라도전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낸 슬라이더를 적재적소에 섞어 쓴다면 효과가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류현진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이번 등판을 통해 NL 사이영상 경쟁에서 독주체제를 굳힐 수 있을까. 류현진의 양키스전은 24일 오전 11시 10분에 MBCSPORTS+와 엠스플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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