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19.09.16

LIVE SCORES

이전으로 다음으로

MLB 컬럼

[이현우의 MLB+] 복귀 두 번째 등판을 앞둔 맥스 슈어저

  • 기사입력 2019.08.28 21:00:03   |   최종수정 2019.08.28 14:07:32
  •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맥스 슈어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슈어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슈어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대 워싱턴 내셔널스의 벨트웨이 시리즈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후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슈어저는 이달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는 지난 7월 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20여 일을 결장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장기 이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어저는 9승 5패 138.1이닝 192탈삼진 평균자책점 2.41 fWAR 5.7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아직도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경쟁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fWAR(팬그래프 기준 대체선수대비기여승수) 5.7승은 여전히 NL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소속팀 워싱턴이 130경기를 치른 가운데 규정이닝 요건을 충족하면서 류현진(ERA 2.00)에 이어 ML 전체 평균자책점 역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올 시즌 슈어저가 부상 이전에 얼마나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었는지를 나타내주고 있다.

 

 

 

물론 사이영상 투표에 있어 WAR과 평균자책점은 여러 참고 지표 가운데 두 가지일 뿐이다. 투수 교체가 잦은 현대 야구에선 더이상 이전처럼 200이닝 돌파 유무가 사이영 수상에 있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비율 성적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처럼 최소 180이닝은 넘겨야 투표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쉽다.

 

현재 워싱턴의 남은 경기수는 30경기. 따라서 슈어저가 최대 6경기에 등판 가능하다고 했을 때 180이닝을 넘기려면 남은 경기에서 평균 7이닝을 소화해야 180이닝을 채울 수 있다. 사실 이마저도 포스트시즌을 위한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의 얘기다. 그러나 올 시즌 슈어저의 기량을 고려했을 때 '건강만 하다면' 반드시 불가능하다고만 단정 지을 일은 아니다.

 

2019 NL 사이영상 레이스

 

류현진: 12승 4패 152.2이닝 133탈삼진 ERA 2.00

디그롬: 8승 7패 162.0이닝 207탈삼진 ERA 2.56

커쇼: 13승 3패 150.0이닝 159탈삼진 ERA 2.76

슈어저: 9승 5패 138.1이닝 192탈삼진 ERA 2.41

소로카: 10승 2패 141.2이닝 112탈삼진 ERA 2.41

 

슈어저는 지난 23일 피츠버그전에서 평균 94.6마일(152.2km/h)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평소처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졌다. 이는 슈어저가 지난 한 달여 간 그를 괴롭혔던 등 통증에서 많이 회복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비록 이날은 4이닝 투구에 그쳤지만, 부상 복귀전에서 투구수를 조절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따라서 슈어저의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이번 29일 볼티모어전 이후에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시즌 성적과는 별개로 볼티모어와 워싱턴의 경기는 언제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볼티모어 39승:31승 워싱턴). 양 팀의 홈구장이 64km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팬층이 겹치는 데다가, 워싱턴이 몬트리올에서 연고지를 옮겨오는 과정에서 맺은 중계권 계약 조건 등으로 양 팀 팬들의 관계도 좋지 않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될 때도 잦았다. 따라서 슈어저의 현재 컨디션을 가늠하기에 적절한 경기다.

 

[그래프] 23일 피츠버그전 슈어저의 구종별 투구수 및 구속 변화. 한 달 여만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슈어저의 구위는 올 시즌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자료=베이스볼서번트) [그래프] 23일 피츠버그전 슈어저의 구종별 투구수 및 구속 변화(단위=마일). 포심패스트볼(빨간색), 체인지업(초록색), 슬라이더(노란색), 커브볼(파란색). 한 달 여만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슈어저의 구위는 올 시즌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자료=베이스볼서번트)

 

한편, 그 어느 시즌보다도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내셔널리그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리즈는 73승 57패로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워싱턴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과연 슈어저는 복귀 후 두 번째 경기가 될 볼티모어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함으로써 NL 사이영 수상에 대한 실낱같은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볼티모어 대 워싱턴의 벨트웨이 시리즈는 29일 오전 8시 5분에 MBC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 잘봤어요 0
  • 화나네요 0
  • 팬이에요 0
  • 후속기사 원해요 0
    • 새로고침
    • 도움말
      Best 댓글
      공감 투표 비율이 높은 댓글입니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공감수가 증가하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 예고없이 제외 될 수 있습니다. 레이어 닫기

    news

    더보기

    video

    더보기
    도시경찰 프로모션

    hot 포토

    더보기
    블랙핑크 제니, 노출의상도 시크하게 '러블리+시크 비주얼'
    [M+포토] '뉴욕댁' 서민정, '뉴욕 메츠에서 시구'
    '호날두♥' 조지나 로드리게스, 파격 언더웨어 화보 '블랙 시스루'
    '이런 모습도 찰떡' 설현, 슈트 패션으로 뽐낸 시크미
    "믿을 수 없는 프레임" 아린·우기·지애, 예쁨 폭발 미모 3대장
    "블랙 시스루 드레스"…트와이스 모모, 컴백 티저 속 '고혹美'
    블랙핑크 지수·로제, 하와이 햇살 아래 '빛나는 미모'
    '망사스타킹+핫팬츠' 김연정, 완벽 8등신 몸매로 '팬심 올킬'
    '청순함 물씬' 설현, 한 뼘 미니스커트에 드러난 '11자 각선미'
    [M+포토] 모모랜드 연우, '옷매무새 고치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