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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탈삼진 신기록' 게릿 콜, 휴스턴의 CS행 이끌다

  • 기사입력 2019.10.11 21:00:02   |   최종수정 2019.10.11 1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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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스코어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 막차에 올랐다. 반면, 탬파베이는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해당 경기의 HOT & COLD 플레이어를 살펴보자.

 

HOT 플레이어

 

게릿 콜(31·휴스턴 애스트로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지난 2차전 7.2이닝 4피안타 무실점 1볼넷 15탈삼진에 이어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2볼넷 10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치며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콜이 거둔 성적은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보더라도 손에 꼽힐 정도다. 콜은 디비전시리즈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5.2이닝 1실점 25탈삼진 평균자책점 0.57을 기록했다.

 

단일 디비전시리즈에서 콜이 잡아낸 25탈삼진은 2012년 저스틴 벌랜더와 2017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종전 최다 탈삼진 기록인 22탈삼진을 뛰어넘는 역대 신기록이다. 한편, 콜은 정규시즌 포함 11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규시즌 9이닝당 탈삼진(13.82개)에서는 이미 신기록을 수립했다(관련 기사:[이현우의 MLB+] 게릿 콜, 역대 18번째 단일시즌 300K).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콜은 정규시즌 20승 5패 212.1이닝 326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콜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숨은(?) 공신 : 전력 분석 능력

 

 

 

휴스턴 타선은 첫 4타자 연속 안타를 포함해 1회말에만 4점을 지원하면서 선발 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현지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투구버릇을 읽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오늘 경기 1회 투구폼을 캡처한 사진을 살펴보면 글래스노우는 패스트볼을 던질 때의 글러브 위치가 커브볼을 던질 때보다 다소 높았다). 

 

이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다르빗슈 유의 투구버릇을 파악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전력 분석 능력이야말로 휴스턴의 숨은 강점 중 하나다.

 

COLD 플레이어

 

 

 

타일러 글래스노우(26·탬파베이 레이스)

 

글래스노우는 지난 시즌 중반 탬파베이로 이적한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시절 불안했던 제구력(BB/9 5.46개→3.07개)을 바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선발로 보직을 다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불펜 시절 기록했던 평균 구속(96.6마일)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글래스노우는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12경기에서 6승 1패 60.2이닝 평균자책점 1.78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ALDS 5차전에선 2.2이닝 5피안타 4실점에 그치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앞서 말했듯이 투구버릇을 분석당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 역시 글래스노우의 책임이다. 한편, 투구버릇을 읽히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글래스노우가 1회에 맞은 안타 가운데 3개는 거의 한 가운데에 몰린 패스트볼을 쳐서 나왔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휴스턴 타자들은 글래스노우의 강력한 패스트볼에 힘으로 맞붙는 대신 정교한 기술로 밀어치는 데 집중했고, 글래스노우는 이를 알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숨은(?) 역적 : '없음'

 

물론 억지로 숨은 역적을 꼽자면 8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에밀리오 파간을 꼽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탬파베이의 선수단과 코치진은 정말로 이번 디비전시리즈 내내 최선을 다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휴스턴에 미치지 못했을 뿐이다. 탬파베이는 1회 4실점 이후 절묘한 투수 교체를 통해 8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타선에선 최지만이 볼넷과 안타로 콜을 괴롭혔고 에릭 소가드는 초구를 공략해 홈런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다만 콜이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휴스턴 타선을 계속 묶기에는 투수진의 힘이 모자랐을 뿐이다. 케빈 캐시 감독 말처럼 비록 탈락하긴 했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은 탬파베이의 젊은 선수단에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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