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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도널드슨 영입, 더 강해진 미네소타

  • 기사입력 2020.01.15 21:00:03   |   최종수정 2020.01.15 1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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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널드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조시 도널드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는 지난 시즌 307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팀 홈런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런 미네소타가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장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3루수 조시 도널드슨과 4년 92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도널드슨은 4년간 84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5년 차에는 팀 옵션 1600만 달러가 걸려있다. 5년 차 팀 옵션이 행사되면 도널드슨의 계약은 5년 1억 달러로 늘어나고,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바이아웃으로 800만 달러를 받는다.

 

도널드슨의 이번 FA 계약은 지난 1998년 케빈 브라운(LA 다저스)의 7년 1억 500만 달러에 뒤를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 33세 이상 FA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스토브리그 초반 A급 선발 투수를 노렸으나, 연이어 영입 협상에 실패한 미네소타는 그 대신 2015년 아메리칸리그(AL) MVP 도널드슨을 영입하며 체면을 지켰다.

 

도널드슨 영입으로 올겨울 미네소타는 현재까지 FA에만 1억 3400만 달러를 썼다.

 

 

 

도널드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지난 2015시즌 158경기 41홈런 123타점 타율 .297 OPS .939 WAR 8.5승을 기록하며 AL MVP를 수상하기도 했던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하필 첫 FA를 앞둔 2018시즌 어깨 및 종아리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대형 계약을 맺을 기회를 날렸다.

 

2019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애틀랜타와 1년 23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절치부심한 도널드슨 2019시즌 155경기 37홈런 94타점 타율 .259 OPS .900 WAR 6.1승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미네소타가 영입하기 전까지 그는 시장에 남아있는 FA 가운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대어로서 많은 팀의 구애를 받고 있었다.

 

도널드슨이 만 34세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형 계약을 체결한 것은 모든 지표에서 노쇠화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5시즌 가운데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친 2018시즌을 제외한 4시즌 동안 33홈런 이상을 쳤다. 지난 시즌 타구속도는 평균 92.2마일(148.4km/h)에 달했는데 이는 MLB 전체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20시즌 조시 도널드슨의 예상성적

 

베이스볼레퍼런스(Marcel 프로젝션) 

551타석 30홈런 76타점 타율 .253 OPS .864

팬그래프닷컴(Steamer 프로젝션) 

644타석 35홈런 95타점 타율 .257 OPS .878 WAR 4.6승

 

한편, 도널드슨은 야구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서 제공하는 OAA(평균 대비 아웃)에서 8점을 기록했는데 MLB 전체 3루수 가운데 두 수비 괴물(놀란 아레나도, 맷 채프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이런 도널드슨이 합류하면서 미네소타는 지난해 최악의 3루 수비수였던 미겔 사노의 3루 수비를 더이상 지켜보지 않을 수 있게 됐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도널드슨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100번 이상 타석에 들어선 역대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OPS인 1.339를 기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도널드슨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통산 43경기에 출전해 191타석에서 19홈런 46타점 타율 .395 출루율 .487 장타율 .852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이런 그를 더이상 적으로 만나지 않아도 된다.

 

2020시즌 미네소타의 뎁스 차트

 

타선

1. RF 케플러 (타율 .252 36홈런 90타점)

2. SS 폴랑코 (타율 .295 22홈런 79타점)

+ 3. 3B 도널드슨 (타율 .259 37홈런 94타점)

4. DH 크루즈 (타율 .311 41홈런 108타점)

5. LF 로사리오 (타율 .276 32홈런 109타점)

6. C 가버 (타율 .273 31홈런 67타점)

7. 1B 사노(타율 .247 34홈런 79타점)

8. 2B 아라에스 (타율 .334 4홈런 28타점)

9. CF 벅스턴 (타율 .262 10홈런 48타점)

 

선발

1. 베리오스 (14승 8패 200.1이닝 ERA 3.68)

2. 오도리지 (15승 7패 159이닝 ERA 3.51)

+ 3. 베일리 (13승 9패 163.1이닝 ERA 4.57)

+ 4. 피네다 (11승 5패 146이닝 ERA 4.01)

+ 5. 힐 (4승 1패 58.2이닝 ERA 2.45)

 

불펜

로저스 (2승 4패 30세이브 ERA 2.61)

더피 (5승 1패 57.2이닝 ERA 2.50)

메이 (5승 3패 64.1이닝 ERA 2.94)

+ 클리파드 (1승 0패 62이닝 ERA 2.90)

+ 로모 (2승 1패 60.1이닝 ERA 3.43)

 

2019시즌 시작 전 예상에서 '5할 승률을 거두면 다행'이라 평가받았던 미네소타는 101승 61패로 AL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0시즌을 앞두곤 마이클 피네다(2년 2000만), 호머 베일리(1년 700만), 세르지오 로모(1년 500만), 알렉스 아빌라(1년 425만), 리치 힐(1년 300만), 타일러 클리파드(1년 275만)에 이어 도널드슨마저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연 미네소타는 지난해에 이어 AL 중부지구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까? 미네소타의 2020시즌을 주목해보자.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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