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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2021시즌 프리뷰: 토론토 블루제이스

  • 기사입력 2021.02.18 21:00:02   |   최종수정 2021.02.19 1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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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32승 28패(승률 53.3%)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로 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팀별 60경기로 진행됐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2020시즌에 거둔 '작은 성공'이 리빌딩의 마침표를 뜻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였음에는 틀림이 없다.

 

2020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성적

 

승률: 32승 28패 (53.3%)

순위: AL 동부 3위 (WC 2위)

득점: 302점 (AL 3위)

홈런: 88개 (AL 4위)

평균자책: 4.60 (AL 10위)

수비기여: -39점 (AL 15위)

 

오프시즌 토론토의 주요 영입

 

OF 조지 스프링어 6년 1억 5000만 달러

SS 마커스 세미언 1년 1800만 달러

SP 로비 레이 1년 800만 달러 (재계약)

SP 스티븐 매츠 (트레이드)

RP 커비 예이츠 1년 550만 달러

RP 타일러 챗우드 1년 300만 달러

RP 데이빗 펠프스 1년 175만 달러

RP A.J. 콜 (마이너리그 계약)

IF 조 패닉 (마이너리그 계약)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 로스 앳킨스 단장을 위시한 토론토의 프런트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그리고 올겨울 FA 영입에만 1억 8625만 달러(약 2063억 원)을 쏟아부으며 이 말을 지켰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내야수 마커스 세미언을 영입하면서 토론토는 같은 지구의 뉴욕 양키스와 함께  AL에서 1, 2위를 다툴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반면, '투수 FA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를 놓치면서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과제 중 하나였던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룰 에이스급 투수 영입에는 실패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토론토는 2020시즌에도 302득점(AL 3위) 88홈런(AL 4위)을 기록했을 만큼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팀이었지만, 팀 평균자책점(ERA)은 4.60(AL 10위)에 그쳤을 만큼 상대적으로 마운드가 약했다.

 

 

 

토론토의 2021시즌 예상 선발 로테이션

 

1. 류현진 (5승 2패 67이닝 ERA 2.69)

2. 태너 로악 (2승 3패 47.2이닝 ERA 6.80)

2. 로비 레이 (2승 5패 51.2이닝 ERA 6.62)

4. 네이트 피어슨 (1승 0패 18이닝 ERA 6.00)

5. 스티븐 매츠 (0승 5패 30.2이닝 ERA 9.68)

 

토론토의 2021시즌 예상 불펜진

 

마무리: 커비 예이츠 (4.1이닝 ERA 12.46)

셋업: 조던 로마노 (14.2이닝 ERA 1.23)

우완: 라파엘 돌리스 (24이닝 ERA 1.50)

좌완: 라이언 보루키 (16.2이닝 ERA 2.70)

롱맨: 로스 스트리플링 (49.1이닝 ERA 5.84)

 

토론토의 예상 선발 로테이션을 살펴보면 지난해 5승 2패 67이닝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AL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른 류현진을 뒷받침해줄 투수가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단축 시즌인 지난해에는 강력한 공격력과 류현진을 앞세워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지만, 선발 로테이션의 추가 보강 없이는 팀별 162경기를 치를 올해는 고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조던 로마노, 라파엘 돌리스, 라이언 보루키에 커비 예이츠가 새롭게 합류한 토론토의 불펜진은 생각보단 괜찮은 편이다. 만약 2018-2019년 평균 2승 4패 26세이브 62이닝 평균자책점 1.67가 반등에 성공한다면, 지난해 주전 마무리 켄 자일스가 이탈한 채로 시즌을 치렀던 토론토 불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토론토의 2021시즌 예상 라인업

 

1. CF 스프링어 (타율 .265 14홈런 OPS .899)

2. 3B 비지오 (타율 .250 8홈런 OPS .807)

3. SS 비솃 (타율 .301 5홈런 OPS .840)

4. 1B 게레로 주니어 (타율 .262 9홈런 OPS .791)

5. DH 에르난데스 (타율 .289 16홈런 OPS .919)

6. LF 구리엘 주니어 (타율 .308 11홈런 OPS .882)

7. RF 그리칙 (타율 .273 12홈런 OPS .793)

8. 2B 세미언 (타율 .223 7홈런 OPS .679)

9. C 잰슨 (타율 .183 6홈런 OPS .671)

 

불확실한 요소가 많은 투수진과는 달리, 스프링어와 세미언이 합류한 토론토의 라인업은 앞서 언급한 대로 AL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강력하다. 여기에 더해 2018년 MLB 전체 유망주 랭킹 1위를 차지했지만, 데뷔 후 지난 2년간 기대에 못 미쳤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까지 잠재력을 만개한다면 왠만한 투수력으론 토론토의 타선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단, 지난해 수비 기여도(DRS) -39점으로 30개 구단 중 29위에 그쳤던 수비력이 거의 개선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지난해 DRS -8점이었던 그리칙이 우익수로 가고, 스프링어(DRS +6점)가 중견수를 맡게 되면서 외야 수비는 꽤 좋아지겠지만, 캐반 비지오(3루수 DRS -2점)와 게레로(2019년 DRS -9점)가 번갈아 맡을 3루수 자리가 문제다.

 

 

 

종합하자면 토론토는 강력한 타선과 확실한 에이스 그리고 꽤 괜찮은 불펜진을 갖춘 팀이지만, 류현진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진과 수비력이 지나치게 약한 팀이다. 이런 전력 불균형으로 인해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의 예상 WAR(기여승수) 합계로 보면 30개 구단 중 4위(42.6승)이지만, 아무도 토론토가 전체 승률 4위에 오를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만한 전력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 지난해 AL 승률 1위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력이 약해지면서 토론토는 양키스와 AL 동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다. 단, 더 높은 곳을 노리기 위해선 시즌 중에라도 선발진을 보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과연 토론토는 지난해의 성공을 올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18일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가운데 토론토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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