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벤제마는 미니 게임 훈련을 하고 있었다.

마르셀루가 라보나 킥으로 골을 넣는 등 화기애애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 미니 게임 과정에서 팀 동료 선수가 가운데 지점에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쪽으로 빗나갔다.

그러나 이때, 조끼를 입은 채로 골대 옆에 어슬렁거리던 벤제마가 각도가 없는 지점에서 오는 공을 잡지 않고 그대로 오른발을 갖다 댔고, 이 공은 그대로 반대쪽 포스트쪽으로 흘러 들어갔다. 골키퍼가 미처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빠른 반사신경으로 만들어낸 골이었다.

한편, 벤제마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 세비야와의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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