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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공동제작:심엔터테인먼트,와이랩/연출:김재훈,김예린) 10화 양녕의 연애조작단 편에서 황재근 디자이너가 최초로 연기에 도전하며 직접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조선왕조실톡의 촬영지인 문경세재까지 찾아가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조선왕조실톡의 제작진은 황재근이 워낙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섭외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 했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겨나갔다고.

황재근은 본인이 직접 조선시대 속으로 녹아 들어가 촬영하면 훨씬 재미를 복 돋아 줄 것이라며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스스로 자처해 기꺼이 방문하겠다고 한 것. 작품에 대한 애정 또한 여느 배우들 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제작진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첫 연기도전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현장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황재근의 개성 넘치는 특유의 제스처, 말투, 목소리가 그의 연기와 맛깔나게 잘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훨씬 복 돋았다.

이에 제작진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 영역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항재근 디자이너의 모습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얼마 되지 않는 분량에도 기꺼이 달려와 준 황재근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그는 개성 넘치는 모습에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음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조선왕조실톡의 씬스틸러 정성호는 황재근 디자이너와 같이 민머리 가발에 특유의 포인트 안경을 써 생김새를 완벽하게 모사해, 가짜 황재근의 모습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황재근 디자이너의 최초 연기 도전과 더불어 가짜 황재근까지 채널 MBC에브리원에서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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