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손흥민(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선덜랜드전 선발출전했다.

토트넘은 2월 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4-2-3-1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해리 케인이 포진했고 2선에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섰다. 중원엔 빅토르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가 호흡을 맞췄고 수비는 카일 워커, 대니 로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출전했다. 골문은 미하엘 포름이 지켰다.

*전반전 : 격렬한 몸싸움, 이것이 축구다

전반전 휘슬이 울렸고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쳤다. 토트넘은 상대 측면을 노렸고, 선덜랜드는 최전방에 저메인 데포를 향해 볼을 띄웠고 데포는 토트넘 수비진과 몸싸움을 통해 찬수를 만들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12분에 선덜랜드는 데포를 활용해 기회를 만들었다. 후방에서 길게 전방으로 패스가 넘어왔고 데포는 볼을 소유하며 페널티 지역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전반 22분에 완야마가 페널티 지역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이 흐르자 양 팀은 격렬한 몸싸움을 펼쳤다. 전반 32분에 역습상황에서 로드웰이 거친 태클로 토트넘의 역습을 끊었다. 퇴장까지 나올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경고카드가 나왔고, 토트넘 또한 강하게 반칙으로 선덜랜드를 압박했다.

전반 36분에 토트넘은 악재를 맞이했다. 다소 과격해진 경기에서 대니 로즈가 선덜랜드 선수와 엉키며 넘어졌다. 로즈는 오른쪽 발목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비가 오는 속에서 격렬한 경기를 펼친 토트넘과 선덜랜드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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