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유벤투스(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16강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유벤투스(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유벤투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FC 포르투와의 원정경기에서 2-0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와 FC 포르투는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의 홈구장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렀다. 이날 유벤투스는 FC 포르투 텔레스가 전반 25, 26분 연속 경고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하며 우위에 있는 경기를 펼쳐 피아차, 다니엘 알베스의 후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의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유벤투스는 텔레스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에도 불구, 전반전을 0-0으로 마친데 이어 후반 20분이 지나도 득점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에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은 후반 22분 마르코 피아차를 투입했다. 이는 바로 5분 만에 효과를 봤다. 피아차는 후반 27분 골을 기록하며 1-0 유벤투스의 리드를 이끌었다.

또한 교체 투입 후 득점 효과는 1분 후 다시 일어났다. 후반 28분 리히슈타이너와의 교체로 경기에 투입된 다니엘 알베스는 후반 29분, 마찬가지로 교체 투입된지 얼마되지 않아 득점까지 뽑아냈다.

결국 완벽한 용병술로 재미를 본 유벤투스는 쉽지 않던 16강 원정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 8강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킬 수 있었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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