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프랑스 리그 앙 소속 AS 모나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첫 국가대표팀에 뽑힌 기념으로 노래를 불러 화제다.

3월 20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노래를 부르는 음바페의 모습이 담긴 한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트레이닝복을 입은 음바페는 물이 절반정도 담긴 샴페인병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시작과 함께 동료들의 비웃음을 받은 음바페는 꿋꿋하게 노래를 불렀지만, 결국 음을 올리는 과정에서 목이 메이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음바페 덕분에 장내는 웃음바다가 됐고 동료들은 박수를 치며 음바페를 위로했다.

만 18세의 음바페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서 선취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친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음바페는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 대표팀은 22일과 2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룩셈부르크전과 스페인과의 A매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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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VjkB8kd_08


빅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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