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이승현(고양 오리온)이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MVP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3월 28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는 2016/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각 팀을 대표하는 6명의 선수들간의 질의응답이 이어진 가운데, 안양 KGC 오세근은 이승현에게 질문했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승현은 "이제 곧 입대다. 입대하게 되니까 욕심이 나기 시작한다"며 MVP의 야망을 드러냈다.

이어 이승현은 "입대를 하려고 하니 MVP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군 입대를 하면 2년 동안 시즌을 치르지 못하게돼 더욱 욕심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3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기 시작한다. 오리온은 3월 31일 잠실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를 가질 예정이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