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래부터) 정태욱과 이승우(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 아래부터) 정태욱과 이승우(사진=대한축구협회)

[엠스플뉴스]

정태욱(20·아주대)이 다행스럽게 의식을 회복했다.

27일 펼쳐진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전에서 정태욱은 후반 35분에 상대 선수와 제공권 다툼 도중 충돌해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순간 의식을 잃은 정태욱은 동료와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다시 눈을 떴다. 28일 천안 순천향병원에서 진행한 정밀검사 결과, 경추 5번 전방 미세 골절. 전치 6주 부상으로 판정 났다.

정태욱은 28일 퇴원 후 귀가한 뒤 일단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단 정태욱이 28일 퇴원 수속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며 “U-20 월드컵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재활에만 6주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 부분은 선수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30일 에콰도르와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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