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골을 터트린 후 즐거워하고 있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사진 왼쪽부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골을 터트린 후 즐거워하고 있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평점 8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4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4-0 대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9분에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순간 가속을 올려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본머스 수비진을 공략했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 해리 케인과 함께 평점 8점을 받았다. 델레 알리를 포함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평점 7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 MOM으로 선정된 선수는 무사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또한, 뎀벨레는 중원을 완벽히 장악하며 이날 토트넘이 경기 주도권을 쥐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