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기성용(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4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스완지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 부진에 빠졌다. 스완지는 8승 4무 20패(승점28)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본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해 90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이날 46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95%의 패스 정확도를 자랑했다. 공·수 양면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뛰었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좋지 못한 팀 분위기 탓인지 기성용 또한 별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기성용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