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의 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임무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맡았다.

맨유는 4월 1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마커스 래쉬포드가 포진했고 애슐리 영,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가 2선에 선다. 중원은 펠라이니, 안데르 에레라가 호흡을 맞추고 수비는 마테오 다르미안, 마르코스 로호, 에릭 바이,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출전한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야가 지킨다.

이에 맞선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디에고 코스타를 배치했고, 에당 아자르, 페드로가 측면을 맡는다. 미드필더는 네마냐 마티치, 은골로 캉테가 나서고 윙백에 마르코스 알론스, 빅터 모제스가 포진한다. 스리백은 게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배치된다. 골키퍼 장갑은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낀다.

현재 리그 6위로 처져있는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선 리그 4위 이상의 성적 혹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그 4위를 노리기 위해선 이번 경기가 중요한 승부처다.

반면 첼시는 24승 3무 4패 승점 75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토트넘이 승점 71점으로 맹추격을 해오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토트넘과 격차를 벌려야 한다. 과연 웃는 팀은 누가 될 것인가.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