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와 그의 강아지 험버(사진=알렉시스 산체스 공식 인스타그램)
알렉시스 산체스와 그의 강아지 험버(사진=알렉시스 산체스 공식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애견가로 유명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FC)가 스스로 개로 변장하며 개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과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산체스가 개로 분장해 유쾌한 웃음을 짓고 있는 영상을 집중 조명했다.

강아지로 분장한 '애견인' 알렉시스 산체스(출처=알렉시스 산체스 인스타그램)
강아지로 분장한 '애견인' 알렉시스 산체스(출처=알렉시스 산체스 인스타그램)

산체스는 애견가로 유명한 선수다. 그가 기르는 강아지 아톰과 험버는 많은 이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으며 산체스와 함께 개 사료 CF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아스널 팬들이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산체스를 붙잡기 위해 응원 걸개에 산체스와 함께 아톰과 험버의 사진을 담을 정도다.

평소 SNS를 통해 수시로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강아지 사랑을 널리 전파했던 산체스는 이번엔 스스로 개로 분장해 팬들 앞에 섰다. 흥겨운 라틴 음악이 흘러나오는 영상 속에서 얼굴에 강아지 CG를 입힌 산체스는 커다란 혀를 날름거리며 유쾌함을 드러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산체스는 마치 꿈속에서 사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스널의 ‘산왕’ 산체스는 7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남은 시즌에 집중한 뒤 미래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영국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바이에른 뮌헨이 산체스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806억)를 준비했다”며 산체스의 바이에른행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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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45IBDFPABmQ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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