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같은 외모의 소유자, 에이단 레아 (사진 = 레아 인스타그램)
요정같은 외모의 소유자, 에이단 레아 (사진 = 레아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키 196cm의 배구하는 다코타 패닝, 에이단 레아를 도쿄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을까?

196cm의 큰 키에 시원하게 뻗은 팔다리. 뽀얀 피부에 크고 맑은 눈동자는 마치 동화 속 엘프는 보는 듯하다. 얼핏 보기엔 그녀가 외모로 화제를 모은 것 처럼 보이지만 레아는 캐나다의 차세대 배구 유망주 선수이다.

어딜 가든 시선을 싹쓸이하는 외모 덕분에 그녀의 외모는 고향인 캐나다 버논을 넘어 소속팀이 있는 미국은 물론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도 화제다. 레아는 1997년생으로 올해로 만 20살이 됐다. 한국을 방문하거나 팬들을 만날 기회가 전혀 없었지만 레아는 헐리웃 배우 다코타 패닝을 쏙 빼닮은 외모로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캐나다 U17팀의 주장을 맡을 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U18팀에서 활약하던 당시에는 주 대표팀으로 출전해 국내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했다. 레와의 가장 큰 장점은 큰 신장이다. 배구 네트의 높이는 여성 기준 224cm인데 레아의 키는 196cm이기 때문에 조금만 점프를 해도 쉽게 블로킹이 되기 때문이다.

그녀의 활약에 주목한 여러 대학들은 일찍이 레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립대학, 미국의 조지아 공대와 콜로라도 대학 등이 그녀의 잠재력을 높이 사 스카웃을 제의했지만 그녀는 콜로라도 대학을 향했다.

현재 레아는 콜로라도 대학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요정같은 외모의 소유자, 에이단 레아 (사진 = 레아 인스타그램)
요정같은 외모의 소유자, 에이단 레아 (사진 = 레아 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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