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콩' 장혜진(사진=인스타그램)
'짱콩' 장혜진(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31, LH)이 진정한 '짱콩'이 되어가고 있다.
장혜진은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2017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 리커브 여자부 결승 경기를 치렀다.
결승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리우 올림픽 4강전 맞대결의 주인공 기보배(29, LH). 지난 맞대결에서 7-3 승리를 거뒀던 장혜진은 아쉽게 이날 대결에서는 3-7로 패해 우승을 넘겨줬다.
장혜진은 또한 김우진과 짝을 이뤄 같은 날 펼쳐진 리커브 혼성팀 결승에서도 대만에 4-5로 아쉽게 져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만 2개를 안았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 이후 장혜진의 행보는 여전한 정상급 선수의 모습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장혜진은 개인전 예선 당시 720점 만점 중 673점을 기록하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펼쳐진 한국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도 최종 2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여전한 정상급 실력을 자랑 중이다.
키 158cm의 아담한 체구지만 장혜진의 양궁 실력은 이에 전혀 개의치 않다. 장혜진이 갖고 있는 '짱콩'이란 별명이 그녀를 가장 잘 대표하는 듯하다. 짱콩은 장혜진이 친구로부터 얻게 된 별명. 장혜진의 성인 '장'과 키는 작으나 가장 우뚝 올라서라는 뜻이 담긴 '킹콩'의 합성어이다.
그리고 장혜진은 어느덧 양궁계에서 '짱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로 인해 스타덤에 오른 장혜진은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많은 인기 또한 누리고 있다.
애교가 넘치는 외모답게 장혜진의 평소 모습 역시 애교로 가득하다. 양궁계의 정상이 된 장혜진, 그리고 거침없는 10점 매력 화살 마저 쏘아 올리는 그녀의 모습을 S-girl과 함께 만나보자.

리우 올림픽 영광의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리우 올림픽 영광의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애교의 정석을 보여주는 장혜진(사진=인스타그램)
애교의 정석을 보여주는 장혜진(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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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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