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석현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주전 경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석현준(26, FC 포르투)에게 이번에는 프랑스 2부리그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2부리그 소속인 랑스가 석현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랑스는 공격력 강화를 원하고 있고, 이에 자국내 영입 희망 대상인 캔 파페 사네 뿐 아니라 해외 이적 또한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석현준이 랑스 물망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은 2015년 FC 포르투로 이적했으나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터키 트라브존스포르-헝가리 데브레첸 등의 임대 생활을 전전, 올 시즌이 마치고 포르투로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 상황은 여전히 적신호를 그리고 있는 상황. 이에 랑스는 불안한 입지의 석현준 영입을 물망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장 189cm의 석현준은 장신의 키에도 불구, 민첩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슛팅을 탑재한 공격수다. 그러나 포르투 이적 이후 부진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석현준이 다시 한 번 이적을 통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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