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전 리듬체조 국대 소피아 부텔라 (사진 = 부텔라 인스타그램)
영화배우이자 전 리듬체조 국대 소피아 부텔라 (사진 = 부텔라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온 몸에 붕대를 감은 파격 분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소피아 부텔라의 이색 경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텔라는 최근 개봉한 영화 '미이라'의 아마네트 역을 맡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겨진 어둠의 인장에 붕대를 감은 의상으로 강인하고 우아한 포스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킹스맨'에서 여비서 가젤 역을 연기, 화끈한 액션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배우로서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강렬한 역할과 신비한 마스크로 완벽히 관객을 사로잡은 그녀가 유년 시절 프랑스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고 이색 경력을 고백했다.

알제리에서 태어난 부텔라는 5살때 부터 무용을 배웠으며 10살 때 프랑스로 이민을 온 뒤부터 체조를 배우기 시작했다. 재능을 나타내기 시작한 부텔라는 18살 때 프랑스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부텔라는 이 경력에 대해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덕분에 내 액션에 리듬감이 넘치는 것 같다"며 자신의 경력을 고백했다.

성인이된 이후 미국으로 건너온 그녀는 힙합-스트릿 댄서로 두각을 나타냈고 2005년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그녀의 크루가 됐다. 부텔라는 이후에도 리한나, 크리스 브라운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리듬체조와 댄스가 접목된 장르를 선보였다.

탄탄한 바디라인에 신비한 마스크 그리고 개성있는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부텔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전 프랑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소피아 부텔라 (사진 = 부텔라 인스타그램)
전 프랑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소피아 부텔라 (사진 = 부텔라 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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