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산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호날두-산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월드컵 전초전, 컨페더레이션스컵 토너먼트의 시작을 알리는 4강 포르투갈과 칠레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포르투갈과 칠레는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 호날두의 포르투갈 vs 산체스의 칠레

포르투갈(4-4-2): 골키퍼 파트리시오, 수비(왼쪽부터) 엘리세우-폰테-브루노 알베스-세드리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아드리엔 실바- 윌리엄- 안드레 고메스 공격, 안드레 실바-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칠레(4-3-3-):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 수비(왼쪽부터) 마우리시오 이슬라-곤살로 하라-개리 메델- 마르셀로 디아스, 미드필더 파블로 에르난데스-샤를 아랑기스- 마르셀로 디아스,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에두아르도 바르가스-아르투로 비달.

포르투갈 공격 선봉에는 여전히 안드레 신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선다. 호날두는 이번대회 러시아와 뉴질랜드전 2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조별예선 돌파에 앞장섰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수비 전력의 핵심인 페페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가 없다. 이에 페페 대신 호세 폰테가 그 빈자리를 메웠다.

칠레는 최상의 전력이 4강전에 출전한다. 여전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비달과 산체스, 바르가스가 모두 선발 출전했으며 개리 메델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수비를 책임진다.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한 양 팀의 맞대결도 흥미를 이끈다. 호날두와 산체스가 그 주인공인데 호날두가 2골, 산체스 또한 독일전 중요한 한 골을 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내일 펼쳐지는 독일과 멕시코전 승자와 7월 3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과연 월드컵을 1년 앞둔 시점 펼쳐지는 월드컵 전초전 결승전 진출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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