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kg 덤벨 뭉치 이동에 도전한 해리슨(사진=인스타그램)
800kg 덤벨 뭉치 이동에 도전한 해리슨(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세계에서 일어나는 황당하고 재미있는 스포츠 소식. 'FUN&이슈'를 통해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프로풋볼(이하 NFL)소속 39세 선수의 괴력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임스 해리슨(39, 피츠버그 스틸러스).
39세의 나이로 미식축구 선수치고는 많은 나이의 해리슨은 7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트레이닝을 과정 중 대단한 도전을 성공시킨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무려 1,800파운드(약 800kg)의 덤벨 뭉치를 밀어내는 것이 그 과제.
해리슨의 첫 번째 도전은 실패였다. 있는 힘껏 밀어보았으나 꿈쩍도 덤벨 뭉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해리슨은 결국 뒤에 위치한 덤벨 하나를 앞으로 이동시켰다.
두 번째 도전 역시 실패. 실패의 그림자가 해리슨을 뒤엎었다. 그러나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800kg의 덤벨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있는 힘 껏 덤벨 뭉치를 밀어낸 해리슨은 약 1m가량을 더 간 후에야 이동을 멈췄다.

무거운 덤벨 뭉치 이동에 성공한 해리슨(출처=해리슨 인스타그램)
무거운 덤벨 뭉치 이동에 성공한 해리슨(출처=해리슨 인스타그램)

NFL은 괴력을 가진 선수들의 집합소로 불린다. 강력한 몸싸움과 상대방을 밀어내야 하는 강인한 체격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 해리슨의 눈길을 끄는 도전 성공 또한 125kg에 달하는 엄청난 체구에서 뿜어져 나왔다.
해리슨의 성공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짐승 아니냐", "해리슨의 머리에 뿔이 있나 확인해야 한다", "랜덤 약물 검사가 해리슨을 향해 이동 중이다" 등 놀라움과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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