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운동을 즐기는 커스티 갓소 (사진 = 갓소 인스타그램)
진정으로 운동을 즐기는 커스티 갓소 (사진 = 갓소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가 사랑한 마스터 트레이너, 커스티 갓소는 말한다. 즐기지 못하는 운동은 운동이 아니라고.

갓소의 운동 철학은 간단하다. 운동을 하는 동안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고통이 전부라면 그것은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갓소는 자신의 피트니스 철학을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퍼트려 그들이 '오해없는'운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대형 스포츠 브랜드에서 부여한 마스터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한 갓소는 해당 브랜드의 스포츠 캠페인에 지도자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현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대답은 아마도 '시간이 없어서', '체력적으로 피곤해서' 일 것이다. 갓소는 여성들의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일과 삶의 가운데서 균형잡힌 재미있는 운동을 위해 노력 중이다.

갓소는 과거 스포츠 브랜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일종의 피트니스 중독이다. 하지만 그 자체가 나에겐 치료가된다. 운동을 통해 더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렇기에 운동을 내 직업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갓소에게 운동이란 중독이자 치료이며 직업인 셈이다.

'즐길 수 있는 운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갓소가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들에게 주는 첫 번째 팁은 바로 음악이다. 갓소는 "음악은 운동의 중요한 부분으로 운동하는 여성을 움직이게 만든다"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그녀 역시 빠른 비트와 함게 호흡할 수 있는 움직임이 크고 빠른 속도의 동작을 즐긴다.

덧붙여 "여행을 할 때 그 도시에 있는 여러 체육관이나 운동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분함을 날릴 수 있다" 라며 즐거운 운동을 위한 두 번째 팁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만약 정말 운동하기 싫다면 요가나 농구를 시도해보라.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말 것을 끝까지 강조했다.

즐길 수 있는 운동을 강조한 커스티 갓소 (사진 = 갓소 인스타그램)
즐길 수 있는 운동을 강조한 커스티 갓소 (사진 = 갓소 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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