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복귀 전망을 밝힌 에당 아자르(출처=에당 아자르 인스타그램)
재활 복귀 전망을 밝힌 에당 아자르(출처=에당 아자르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발목 골절로 이탈했던 에당 아자르(첼시 FC)가 부상 복귀를 위한 중요한 한 발을 내디뎠다.

아자르는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재활은 계속되고 있다”는 코멘트와 함께 민첩성 훈련을 소화하는 영상을 SNS을 통해 업로드했다.

아자르는 첼시와 벨기에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훌륭한 득점 감각을 뽐냈다. 더불어 현란한 드리불과 기회 창출 능력으로 5어시스트를 기록,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발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에당 아자르(출처=에당 아자르 인스타그램)
발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에당 아자르(출처=에당 아자르 인스타그램)

그러나 6월 초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아자르는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를 맞았다. 체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오른 발목을 다친 것. 결국, 아자르는 오른 발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는 아픔을 겪었다.

깁스를 떼어내고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한 아자르(출처=에당 아자르 인스타그램)
깁스를 떼어내고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한 아자르(출처=에당 아자르 인스타그램)

당초 아자르의 복귀까지 3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아자르는 7월 15일 깁스를 풀고 조기에 훈련을 시작했으며, 이날엔 민첩성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복귀 전망을 밝혔다.

한편, 부상으로 인해 첼시 중국 투어에 불참한 아자르는 코브햄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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