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르코스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첼시가 후반 43분 터진 마르코스 알론소의 극적인 결승골로 토트넘을 제압,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일전을 펼쳤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트리피어-알더베이럴트-베르통언-벤 데이비스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완야마-에릭 다이어
공격수: 에릭센-케인-알리

첼시 선발 라인업

골키퍼: 쿠르트아
수비수: 뤼디거-크리스텐센-아스필리쿠에타
미드필더: 모제스-다비드 루이스-바카요코-캉테-알론소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윌리안

# '알론소 맹활약' 첼시, 토트넘 꺾고 리그 첫 승 기록

마르코스 알론소의 맹활약이 첼시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날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알론소는 전반 28분 문전 앞 프리킥 골과 후반 43분 역습을 마무리하는 왼발 슛팅로 2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승리를 책임졌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상대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바추아이가 커트해내려다 자신의 골문으로 헤딩 커트를 이어가며 자책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몇 차례 되지 않던 첼시의 역습 기회를 알론소가 완벽히 살려내며 첼시의 극적인 리그 첫 승이 신고 됐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3분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투입되자마자 페널티 박스 왼쪽 내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은 중앙으로 부드럽게 패스를 이어가는 등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첼시가 토트넘을 2-1로 꺾고 리그 첫 승리를 달성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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