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의 여자친구 마이테 로드리게스 (사진 = 마이테 인스타그램)
산체스의 여자친구 마이테 로드리게스 (사진 = 마이테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최근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날)의 부진과 함께 희생양이 된 그의 여자친구 마이테 로드리게스.

칠레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마이테. 두 사람은 현재 런던에서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관중석에서 함께 지켜보며 언론에 당당히 열애를 공개한 뒤 꾸준히 공개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함께 여행을 다니는 모습도 자주 목격됐다. 지난 8월 초와 여름에는 함께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고 이 외에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올 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사랑이 뜻하지 않은 난관에 부딪혔다.

칠레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해지면서 불똥이 엉뚱하게 두 사람을 향한 것이다. 칠레는 현재 남미예선서 6위에 뒤쳐져있다. 자동진출권을 얻기 위해서는 4위안에 들어야한다. 5위는 오세아니아 1위팀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쳐야한다.

남은 2경기 마저도 그 상대가 에콰도르와 브라질이기에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산체스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올 초 열애를 시작한 그의 여자친구까지도 함께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이에 칠레의 축구 팬들이 산체스가 원래의 폼을 찾고 러이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하며 마이테와의 결별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마이테와 산체스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산체스의 여자친구 마이테 로드리게스 (사진 = 마이테 인스타그램)
산체스의 여자친구 마이테 로드리게스 (사진 = 마이테 인스타그램)

[S-girl] - S-girl은 스포츠와 관련된 여성의 이야기와 사진을 토대로 꾸며지는 코너 입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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