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번의 성형을 받은 픽시 폭스 (사진 = 픽시 인스타그램)
200번의 성형을 받은 픽시 폭스 (사진 = 픽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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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자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200번의 성형을 감행한 모델이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현지 언론 '데일리 메일'은 9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아침방송에 출연한 모델 픽시 폭스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만화 캐릭터가 되고 싶었던 픽시는 머리 속에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를 설정해두고 그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 약 200번에 걸친 성형 수술을 했다.

성현 전(왼쪽)과 성형 후(오른쪽)의 픽시 폭스 (사진 = 데일리 메일)
성현 전(왼쪽)과 성형 후(오른쪽)의 픽시 폭스 (사진 = 데일리 메일)

미국에 거중 중인 픽시는 성형을 하기 전에 전기공으로 일했다. 본격적인 모델 일을 시작하며 갈비뼈 6개를 제거, 4번의 가슴 수술과 엉덩이 확대 수술, 지방 흡입술, 입술와 이마 확대술 등 그녀가 받은 수술의 총 횟수는 200회.

200번이 넘는 성형 수술로 허리 둘레 16인치, J컵의 가슴 사이즈를 가지게 된 그녀는 수차례 성형으로 '바비인형'에 등장하는 남자친구 켄과 꼭 닮은 남자친구를 만났다. 두 사람은 성형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친구가 됐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픽시와 그의 남자친구 (사진 = 픽시 인스타그램)
픽시와 그의 남자친구 (사진 = 픽시 인스타그램)

그녀가 200회의 수술을 받는 동안 쓴 돈은 총 50만 파운드로 한화 약 7억원에 해당한다. 픽시는 자신의 성형에 대해 "나는 나의 행동을 허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픽시 폭스 (사진 = 픽시 인스타그램)
가장 최근 픽시 폭스 (사진 = 픽시 인스타그램)

픽시는 지난 6월 양악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기도했다. 평소 자신의 컴플렉스였던 돌출 입을 교정하기 위해 병원을 검색했고 한국의 양악 수술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까지 건너와 수술을 받았다.

픽시는 앞으로의 성형 계획에 대해 "LA의 성형외과 의사와 함께 개발한 '목 늘리기' 성형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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