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리버풀이 레스터시티오의 카라바오컵 32강전 전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득점까진 가져가지 못했다.

레스터시티와 리버풀은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시티의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17/18 카라바오컵 32강 일전을 치렀다.

리버풀 선발 라인업

골키퍼: 워드
수비수: 플래너건-고메즈-클라반-로버트슨
미드필더: 바이날둠-헨더슨-그루이치
공격수: 체임벌린-솔랑케-쿠티뉴

레스터시티 선발 라인업

골키퍼: 해머
수비수: 아마티-모르간-드라고비치-칠웰
미드필더: 알브라이튼-은디디-이보라-그레이
공격수: 우조아-슬리마니

# '압도한 전반' 리버풀, 득점 소득은 없었다

리버풀이 압도한 전반이었다. 두터운 선수단을 입증하듯 리버풀은 이날 일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으나 이날 선발 명단 역시 강력한 라인업이었다.

필리페 쿠티뉴가 가세한 공격진의 움직임은 간결했다. 빠른 패스웍을 통해 레스터시티의 끈질긴 압박을 피해 많은 패스횟수를 가져간 리버풀이었다. 이에 전반 기록된 슛팅 수 또한 13-2로 리버풀의 압도적인 우위였다. 쿠티뉴는 전반 4개의 슛팅과 2개의 유효슛팅, 8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효슛팅이 적었다. 전반 단 3개의 유효슛팅에 그친 점은 리버풀이 후반 승리를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리버풀의 기세에 밀린 레스터시티였으나 그레이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역습은 날카로웠다. 그레이는 전반 두 차례 빠른 스피드를 통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리버풀 골문을 열기위해 노력했다.

리버풀의 우세가 돋보였으나 0-0에 그친 양 팀의 전반이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