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딘손 카바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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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토태그

#PSG #네이마르 #카바니 #유럽정복기…'PSG 폭격기' 카바니의 유럽 정복기는?

최근 유럽 축구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두 남자가 있다.

주인공은

에딘손 카바니와 네이마르.

두 선수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리그 6라운드 리옹전에서

페널티킥을 놓고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후 상황 역시 호전되지 않고 있으며,

네이마르는 20일, PSG 수뇌부에게 카바니의 이적을 요청하며

상황은 극악으로 치닫는 중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새롭게 영입된 킬리앙 음바페를 비롯,

이들이 시즌 초에 보여준 시너지는 엄청났다.

카바니의 올 시즌 역시 기대되기 마련.

PSG의 황금기를 기대해보며

카바니가 그간 보여준 유럽 축구 정복기를

되돌아보자.

우루과이 리그 다누비오에서 18세의 나이에

프로 경력을 시작한 카바니는

2007년 세리에 A 팔레르모로 이적한다.

'

이후 3시즌 동안 총 32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선착륙한 카바니는

2010년 여름,

세리에 A의 강 팀, 나폴리 SSC로

이적을 확정했다.

나폴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더욱 폭발시킨

카바니.

나폴리에서 2010/11, 2011/12, 2012/13

세 시즌을 보낸 카바니는 총 104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존재를 유럽에 확실히 알리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나폴리 역시

카바니를 필두로 마렉 함식, 라베찌 등

강력한 3총사 활약에 힘입어

본격적인 리그 강 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결국 이적시장의 뜨거운 구애를 받던

카바니는 약 958억 원이라는

놀라운 이적료와 함께 2013년 여름,

PSG 이적을 확정지었다.

2013/14 시즌부터 PSG의 일원이 된 카바니.

그러나 카바니의 PSG의 초반 행보는 그리 좋지 못했다.

우선, 당시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치비를

대신할 수 없다는 점으로 인해

중앙 공격수가 아닌 측면 윙포워드 출전이 많았던

카바니였다.

이에 자신의 장점인 오프 더 볼 활용이 줄어들며

골 결정력 또한 감소한 카바니.

그러나 카바니가 부활했다.

즐라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며

본격적인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기 시작한

카바니는

2016/17 시즌 리그 36경기 출전해

35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 8골을 몰아넣는 등

50경기 총 49골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 또한 완벽한 카바니의 초반 행보.

리그 6경기에서 무려 7골을 뽑아내고 있는

절정의 공격수, 카바니다.

하루 빨리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원만한 관계 회복을 통해

역사적 시즌을 써내려가려는 PSG의 모습을

기대해볼 뿐인 PSG 팬들의 마음일 것이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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