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의 아내를 가진 태국 남성 (사진 = 오디티 센트럴)
120명의 아내를 가진 태국 남성 (사진 = 오디티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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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한 명도 두 명도 아닌 무려 120명의 아내를 가진 태국의 한 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120여명의 아내를 두고 23명의 자녀를 가진 58세 태국 남성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태국의 나콘나욕 프롬니에 살고 있는 남성 탐본 브라서트는 태국에서 성공한 사업가이자 정치인이다. 인정받는 자산가인 그는 최근 불거진 자신의 문란한 사생활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결혼식 사진 (사진 = 오디티 센트럴)
결혼식 사진 (사진 = 오디티 센트럴)

태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건축일을 하던 탐본은 어렵지 않게 다양한 지역의 여성들을 만나게됐다.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여성을 만날 때 마다 작업하던 집에서 함께 살게됐고 그렇게 만난 아내만 120명이됐다.

태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아내를 만났다. 탐본은 모두 그 지역 관례와 전통에 맞게 결혼식을 치렀고 부모님께 허락도 받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그는 "나에겐 120명의 아내와 23명의 아들, 딸이 있다"라며 고백했다. 덧붙여 "나는 120명의 아내 한 명을 모두 똑같이 사랑하며 존중한다. 그들 모두 일부 다처제에 동의했으며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당당히 털어놨다.

문제는 그 인터뷰의 마지막 발언이었다. 그는 "17살 때 2살 어린 아내와 결혼한 이후 지금까지 120명의 아내 모두 20살을 넘긴 이들이 없다"며 "나는 어린 여자가 좋다. 나이 든 여자들은 말이 많고 주장이 강해 별로다"라는 말을 덧붙여 거센 비난을 받았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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