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쉬포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커스 래쉬포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컵 경기 전반을 3-0으로 앞서나갔다.

맨유와 버튼 알비온은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18 카라바오컵 32강전 일전을 펼쳤다.

맨유 선발 명단
골키퍼: 로메로
수비수: 다르미안-린델로프-스몰링-블린트
미드필더:린가드-에레라-마타-캐릭-마샬
공격수: 래쉬포드
# 래쉬포드의 결정력, 맨유의 순조로운 리드를 완성하다
순조로운 맨유의 리그 컵 전반이었다. 한 수 아래 전력이라 평가되던 버튼 알비온을 상대로 맨유는 전반 시종일관 밀어붙였다.
그 결과 3-0의 점수차가 완성됐다. 맨유 공격진에서 가장 돋보이는 움직임은 단연 마커스 래쉬포드였다. 이날 로멜루 루카쿠를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출전한 래쉬포드는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맨유의 승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5분 만에 기록된 맨유의 선제골이자 래쉬포드의 첫 골이었다. 캐릭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잡았고 이를 골문 앞에 위치한 린가드에게 내줬다. 린가드는 볼 터치와 함께 래쉬포드에게 공을 넘겨줬고 래쉬포드는 이를 깔끔한 슛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6분에는 개인 능력으로 두 번째 골을 득점한 래쉬포드였다. 버튼 알비온 페널티 박스 왼쪽 앞에서 공을 잡은 래쉬포드는 공을 잡음과 동시에 중앙으로 움직이며 슛팅 포지션을 찾아냈다.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슛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라냈다.
전반 36분에는 린가드와 마샬의 호흡이 돋보인 골장면 또한 연출됐다. 마샬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벗겨낸 후 중앙에 위치한 린가드에게 공을 내줬다. 린가드의 슛팅은 수비수를 한 번 맞은 후 굴절되며 골키퍼의 시야에서 벗어났고 이는 득점으로 완성됐다.
결국 래쉬포드의 전반 맹활약에 힘입은 맨유가 3-0으로 앞선 양 팀의 전반이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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