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성형 사실을 털어놓은 모델 (사진 = 알레나 보그다나가 인스타그램)
얼떨결에 성형 사실을 털어놓은 모델 (사진 = 알레나 보그다나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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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네티즌들의 과한 악플에 발끈한 여성 모델이 홧김에 자신의 성형사실을 털어놨다.

영국 현지 언론 '더 선'은 9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네티즌들의 악플에 지친 인스타그램 모델 알레나 보그다나가 홧김에 자신의 성형 사실과 함께 해명아닌 해명을 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출신인 이 모델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유명한 SNS 스타로 팔로워수만 730,000명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우월한 바디라인으로 수 많은 팬들을 보유한 그녀지만 몇몇 팬들은 그녀의 과한 성형 시술에 비난성 댓글을 달았다.

성형사실을 인정한 보그다나 (사진 = 보그다나 인스타그램)
성형사실을 인정한 보그다나 (사진 = 보그다나 인스타그램)

"성형중독자다", "성형으로 만든 외모다"등의 악플과 함께 그녀가 어떤 부위에 어떤 시술을 했는지 다양한 내용의 악플들이 그녀의 SNS를 도배하자 화가난 보그다나는 "성형사실을 인정한다. 하지만 나는 얼굴에 성형을 하지 않았다. 가슴 수술만 했다"라고 밝혀 성형의혹에 대한 해명과 함께 얼떨결에 가슴 수술 사실을 밝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7년 전 그녀의 사진을 올리며 입술을 비롯한 이목구비의 변화를 언급했다.

보그다나는 자신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나는 7년 사이에 많이 변했다. 내 외모에 자부심을 느낀다. 입술에 주사를 맞긴했지만 이것은 성형이 아니다. 보톡스를 맞았다고 성형 중독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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