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레전드' 호나우지뉴가 화려한 개인기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출처=호나우지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FC 바르셀로나 '레전드' 호나우지뉴가 화려한 개인기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출처=호나우지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엠스플뉴스] ‘외계인’ 호나우지뉴(37세)가 풋살장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냈다.

폭스 스포츠, 데일리 메일 등 해외 언론은 9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풋살리그 델리 드래곤스 소속 호나우지뉴가 벵갈루루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골을 만드는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한 호나우지뉴(출처=호나우지뉴 인스타그램)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한 호나우지뉴(출처=호나우지뉴 인스타그램)

해당 영상에서 호나우지뉴는 페널티박스에서 뛰쳐나온 골키퍼를 앞에 두고 벗겨내는 과정에서 넛 메그(nutmeg) 이른바 '알까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호나우지뉴에게 돌파를 내준 골키퍼는 곧바로 골대를 향해 내달렸지만, 호나우지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볍게 골을 넣었다.

또한, 호나우지뉴는 벵갈루루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패전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해내고, 5-5 무승부를 이끌었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부터 은퇴한 유명 선수들을 초청해 풋살 대회를 열고 있다. 호나우지뉴 외에도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에르난 크레스포, 데쿠 등 유명 선수들이 인도 풋살 리그에 참여해 대회를 빛내고 있다.

▶영상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sVgOnfSvsgs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