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외계인’ 호나우지뉴(37세)가 풋살장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냈다.
폭스 스포츠, 데일리 메일 등 해외 언론은 9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풋살리그 델리 드래곤스 소속 호나우지뉴가 벵갈루루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골을 만드는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영상에서 호나우지뉴는 페널티박스에서 뛰쳐나온 골키퍼를 앞에 두고 벗겨내는 과정에서 넛 메그(nutmeg) 이른바 '알까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호나우지뉴에게 돌파를 내준 골키퍼는 곧바로 골대를 향해 내달렸지만, 호나우지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볍게 골을 넣었다.
또한, 호나우지뉴는 벵갈루루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패전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해내고, 5-5 무승부를 이끌었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부터 은퇴한 유명 선수들을 초청해 풋살 대회를 열고 있다. 호나우지뉴 외에도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에르난 크레스포, 데쿠 등 유명 선수들이 인도 풋살 리그에 참여해 대회를 빛내고 있다.
▶영상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sVgOnfSvsgs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