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해리 케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트넘이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전반을 리드 중이다.

웨스트햄과 토튼넘은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의 홈구장 런던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일전을 펼쳤다.

웨스트햄 선발 명단

골키퍼: 조 하트
수비수: 폰테-레이드-오그본나
미드필더: 자발레타-쿠야테-노블-크레스웰
공격수: 안토니오-치차리토-아루나토비치

토트넘 선발 명단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다빈손 산체스-얀 베르통언
미드필더: 오리에-시소코-다이어-벤 데이비스
공격수: 에릭센-케인-알리

# 에릭센-알리-케인, 촘촘한 수비 뚫은 토트넘의 삼각편대

시즌 1호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공격의 삼각 편대인 케인과 알리, 에릭센의 호흡이 완벽히 빛난 전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5라운드 압도적인 흐름 속에서도 스완지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6라운드에 접어든 웨스트햄과의 일전 역시 쉽지 않아 보였다.

웨스트햄은 3백 포메이션과 함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골문 근처에서 이렇다할 기회를 잡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공격 삼각 편대가 웨스트햄 수비의 빈 틈을 완벽히 공략해냈다. 때는 전반 3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에릭센은 공격을 시도했다. 오른쪽으로 최종 수비 뒤로 침투하는 알리를 발견한 에릭센은 정확히 패스를 밀어줬고 알리는 수비 라인 공략에 성공했다.

결국 알리의 크로스를 받은 케인이 헤딩으로 이를 마무리, 토트넘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불과 4분 뒤, 다시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이었다. 전반 37분 웨스트햄의 골 킥을 중앙에서 차단해낸 토트넘은 베르통언이 오버래핑 후 알리에게 공을 밀어줬다. 알리의 슛팅은 조 하트의 선방에 막혔으나 이를 케인이 다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한 토트넘이었다.

한 수 앞의 골 결정력을 앞세워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간 양 팀의 전반이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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