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해리 케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해리 케인(24, 토트넘 훗스퍼)의 9월 활약이 또 다시 이어졌다.
케인은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의 홈구장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9월 들어 어느덧 리그 4호골을 기록한 케인이다. 케인은 이날 전반 34분, 에릭센이 완벽히 웨스트햄 수비를 무너트리는 침투 패스와 이를 이어받은 델레 알리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4분 뒤인 전반 38분, 알리의 슛팅이 조 하트의 몸을 맞고 나온 공을 다시 밀어넣으며 이날 2득점에 성공했던 케인이었다.
8월 무득점에 그치며 '8월 징크스'를 뒤로하고 펼쳐진 케인의 완벽한 9월이다. 케인은 어느덧 9월 토트넘이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9월 리그 3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기록한 케인의 공격 포인트는 6골 1어시스트다. 이런 활약은 다수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들 사이 공격수에서도 가장 뜨거운 기록이기도 하다.
지체없는 '런던 폭격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이다. 리그 4호골을 기록하게된 케인은 이로써 런던 소재 클럽의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6라운드 일정을 치르진 않았으나 대니 웰백(아스널, 3골), 알바로 모라타(3골, 첼시) 를 제치고 케인은 런던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가 됐다.
이날도 같은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을 무너트리는데 완벽한 활약을 펼친 케인. 런던의 왕을 넘어 연속으로 리그 득점왕 수상에 도전하고 있는 케인의 상승세 역시 무섭게 진행 중이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