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로멜루 루카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6번째 득점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을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의 홈구장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일전을 치렀다.

사우샘프턴 선발 라인업
골키퍼: 포스터
수비수: 소아레스-요시다-회데-버틀란드
미드필더: 타디치-로메우-데이비스-레미나-레드몬드
공격수: 쉐인 롱
맨유 선발 라인업
골키퍼: 데 헤아
수비수: 발렌시아-바이-필 존스-애슐리 영
미드필더: 마타-마티치-미키타리안-펠라이니-래쉬포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 '무결점의 견고함' 맨유, 루카쿠 득점으로 1-0 리드
올 시즌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맨유의 상승세가 6라운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현재 2승 2무 1패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치렀다
사우샘프턴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반 시작과 함께 맨유를 향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친 사우샘프턴은 맨유가 쉽게 공격을 펼치지 못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맨유 역시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확실한 위닝 멘탈리티를 갖추고 있던 맨유였다. 서서히 공격 전개를 가져가기 시작한 맨유는 양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의 물고를 트기 시작했다.
오른쪽에 위치한 후안 마타와 발렌시아는 쉴새 없는 전방 침투로 사우샘프턴을 공략해나가기 시작했다.
이날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애슐리 영 역시 마찬가지. 이에 영의 발 끝에서 맨유의 선제 득점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때는 전반 19분, 사우샘프턴 왼쪽 측면에서 애슐리 영은 공을 잡았다. 재빠른 개인기를 통해 수비의 압박을 조금 헐겁게 만든 영은 이내 문전으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는 정확히 문전으로 향했고 루카쿠가 이를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했다. 슛팅은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왔으나 루카쿠는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이를 밀어넣고, 결국 득점까지 성공했다.
루카쿠의 선제골은 리그 6호골이다. 또한 루카쿠는 맨유 소속으로 치른 8경기 8골을 기록하는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며 맨유의 리드 또한 이끌고 있다.
결국 루카쿠의 한 방으로 맨유가 1-0으로 리드를 가져간 양 팀의 전반전이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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