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빌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임모빌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가 대기 명단에서 출격을 기다리는 가운데, 베로나는 임모빌레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 로 뒤져있다.


베로나와 라치오는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베로나의 홈구장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일전을 펼쳤다.

베로나 선발 라인업

골키퍼: 니콜라스
수비수: 호물루-외르투-카라치올로-수프라옌
미드필더: 차카니-수쿨리니-포사티
공격수: 베알초티-파찌니-발로티

라치오 선발 라인업

골키퍼: 스트라코샤
수비수: 파트리치-펠리페-라두
미드필더: 마루시치-파롤로-레이바-룰리치-루카쿠
공격수: 임모빌레-알베르토

# '이승우 출격 대기' 베로나, 임모빌레에게 멀티골 허용

베로나의 시즌 첫 승 달성이 여전히 쉽지 않다. 베로나는 리그 3승 1무 1패로 7위에 기록돼있는 라치오를 상대해 전반을 0-2로 뒤져있다.

이날 3백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한 라치오를 상대로 베로나는 전방에서 부터 압박을 가하며 라치오의 공격을 끊어내려 했다.

그러나 라치오는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바탕으로 베로나에 소유권을 쉽게 내주지 않았고, 전반내내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라치오는 임모빌레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라치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임모빌레는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라치오의 공격 활로를 트고자 했다.

결국 임모빌레의 발 끝에서 라치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임모빌레는 베로나 페널티 박스내에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이어가며 시즌 7번째 득점을 작성했다.

라치오의 선제골 이후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라치오는 공을 소유하며 주도권을 잡아갔고 베로나로는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추가골마저 내준 베로나였다. 전반 40분, 베로나 진영 오른쪽 페널티 박스 내에서 공을 잡은 임모빌레는 순식간에 드리블로 2명을 제쳐냈다. 이후 강한 오른발 슛팅으로 다시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려냈다.

베로나는 전반 42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라치오 골문을 위협해봤으나 스트라코샤의 선방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임모빌레의 멀티골로 결국 라치오가 베로나를 2-0으로 앞서간 양 팀의 전반이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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