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우승 후보로 꼽힌 전주 KCC 추승균 감독(사진=KBL)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힌 전주 KCC 추승균 감독(사진=KBL)

[엠스플뉴스] 이정현이 가세한 전주 KCC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오는 10월 14일 개막을 앞두고 2017-2018 정관장 KBL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11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정규시즌 우승팀 예상을 묻는 말에 많은 팀들이 KCC를 강력 우승 후보로 점쳤다. 이외에도 SK, 전자랜드가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KCC를 우승 후보로 꼽은 이유를 묻자 “지난해엔 주축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고전을 했다. 올 시즌엔 모두 건강하다. 이정현의 합류로 에밋에 대한 의존도가 줄었다.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가 많다는 부분만 잘 컨트롤하면 강력한 후보가 될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SK도 KCC 다음가는 우승 후보로 지명을 받았다. 이에 대해 문경은 SK 감독은 “감사드린다. 아무래도 내가 해야 할 몫이 많다”고 운을 뗀 뒤 “객관적인 전력이 80% 이상이다. 이런 점을 보고 유력 후보로 뽑아주신 것 같다. 조화를 어떻게 이루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