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그의 차녀 티파니 (사진 = 인스타그램)
트럼프와 그의 차녀 티파니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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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

미국의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0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생일에도 아버지와 형제의 축하를 받지 못한 차녀 티파니 트럼프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티파니는 트럼프의 둘째 아내인 마를라 메이플스가 결혼 전에 임신한 아이다. 당시 트럼프가 메이플스의 임신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한 말이 "이 아이를 어쩌지"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낙태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커졌다.

최근 생일을 맞았지만 축하받지 못한 티파니 (사진 = 인스타그램)
최근 생일을 맞았지만 축하받지 못한 티파니 (사진 = 인스타그램)

원치 않던 자식이어서 그랬던 걸까. 티파니는 트럼프의 다른 자녀들과 달리 미디어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그의 가족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대선 기간에도 트럼프가 총애하는 장녀 이방카는 매일 같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 그리고 막내 베런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대중들은 트럼프에게 둘째 딸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했다.

티파니 트럼프 (사진 = 인스타그램)
티파니 트럼프 (사진 = 인스타그램)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티파니는 뉴욕에 살고 있는 가족들과 동떨어져 지낸다. 대학시절 티파니가 부잣집 친구들과 어울려 지낼 때에도 아버지로부터 단 한푼의 제정지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친어머니 메이플스는 트럼프와 이혼한 뒤 싱글맘처럼 티파니를 키웠다.

현재 티파니는 미국 명문 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 졸업한뒤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의 합격 소식에 '금수저'논란이 불거졌지만 사실 그녀가 아버지로부터 생일 축하조차 받지 못한 자녀라는 사실은 아무도 모르고 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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