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걸로 변신한 캐스터 페레즈  (사진 = 인스타그램)
링걸로 변신한 캐스터 페레즈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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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좋아요'를 받은 스포츠 캐스터가 복싱의 링걸로 데뷔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0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페레즈가 지난 주말 자신이 근무 중인 방송사 채널을 통해 링걸 데뷔 무대를 가졌다고 전했다.

페레즈는 지난 15일 근무 중인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방송사 TyC Sports에서 후원하고 중계하는 복싱 무대에서 링걸로 나섰다. 페레즈는 핑크색의 비키니와 검은색 숏팬츠를 입고 링 위에 등장해 볼륨감있는 바디를 뽐냈다.

마리아 솔 페레즈 (사진 = 인스타그램)
마리아 솔 페레즈 (사진 = 인스타그램)

호날두의 '좋아요'를 받으며 섹시 스포츠 캐스터로 떠오른 페레즈. 페레즈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SNS 팔로워수만 190만명을 보유 중이다. 수많은 팔로워 중에 호날두는 없지만 그녀는 이미 호날두로부터 하트를 받으며 그 인기를 인정받았다.

페레즈는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 중계에 앞서 방송된 자신의 스포츠 방송을 호날두가 직접 시청했다고 밝히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인의 한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가 페레즈의 인스타그램 속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페레즈의 링걸 출연료는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페레즈는 "링 위에 또 다시 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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