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서민수(사진=KBL)
원주 DB 서민수(사진=KBL)

[엠스플뉴스]

'어젯밤 KBL'은 전날 경기서 있었던 장면들을 엄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승부에 쐐기' DB 서민수의 4쿼터 막판 투 핸드 덩크

원주 DB가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서민수가 있었다. 서민수는 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92-83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4쿼터 막판에는 투 핸드 덩크까지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 '확 달라진' 전자랜드 몰트리, 오리온 상대 화끈한 덩크 퍼레이드

개막전에서 단 2점에 그쳤을 때만 해도 인천 전자랜드의 아넷 몰트리는 최악의 외국인 선수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31점을 퍼부으며 시선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는 16점 10리바운드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발휘했고, 덩크슛을 다섯 개나 폭발시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팀은 87-90으로 졌지만, 몰트리의 덩크 퍼레이드는 홈팬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3. 전자랜드 '다이나믹 듀오' 셀비-몰트리의 앨리웁 덩크(영상 14초부터)

전자랜드의 '다이나믹 듀오' 조쉬 셀비, 몰트리가 또 한 번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냈다. 오리온전에서 공격을 주도한 이들은 2쿼터 중반 앨리웁 덩크를 합작, 인천 삼산체육관을 열광에 빠뜨렸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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