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어젯밤 KBL'은 전날 경기서 있었던 멋진 장면들을 엄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KCC v 전자랜드) 정효근, '221cm' 하승진 상대로 슛블록
인천 전자랜드 정효근이 하승진 상대로 블록을 성공했다. 정효근은 1쿼터 막판 상대 수비수를 피벗으로 벗겨낸 후 시도한 하승진의 훅슛을 완벽하게 블록해냈다. 정확히 공만 쳐낼 정도로 깨끗한 블록슛이었다.
# (현대모비스 v 오리온) '3점슛 6방' 전준범, 홈 5연패 탈출 선봉장
울산 현대모비스 전준범이 팀의 홈 5연패 탈출을 주도했다. 전준범은 3점슛 6개 포함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범은 1쿼터와 4쿼터에 각각 3개의 외곽포를 작렬시켰다. 6개의 3점슛은 올 시즌 본인 1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개수 타이 기록이다.
# (kt v KGC) '안 풀리네' 조동현 감독, 3쿼터에만 2번의 작전타임
전반까지 16점을 뒤진 kt. 3쿼터 들어서도 점수차가 더 벌어지자 조동현 감독이 3쿼터에만 두 번의 작전시간을 요청한다. 선수들에게 의욕적으로 경기하라는 지시였다. 그러나 kt는 71-96으로 대패, 2연승을 마감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