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루첸코 (사진 = 인스타그램)
마리나 루첸코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유벤투스의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미모의 아내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사진을 공개했다.

슈체스니는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마니라 루첸코와 함께 직은 사진을 공개했다. 부부는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의상을 입고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마리나와 슈체스니 (사진 = 인스타그램)
마리나와 슈체스니 (사진 = 인스타그램)

슈체스니는 지난 2016년 폴란드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 마리나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교제를 시작했는데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같은 국적의 축구 스타 레반도프스키가 공개해 열애 사실을 널리 알렸다.

의도치 않게 열애 사실을 들켜버린 두 사람은 직접 사진을 게시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2015년 7월 약혼한 뒤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1989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마리나는 두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폴라드로 왔다. 5살때 국제 노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0대였던 90년대에 어린이 가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어린 시절부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 활동도 펼친 그녀는 15살 때 폴란드의 유명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연기했다.

지난 2016년 발매된 마리나의 앨범 'On My Way'에는 남편 슈체스니가 직접 작사한 노래가 들어있다. 슈체스니는 싱어송 라이터의 남편답게 기타, 피아노 등에 능숙한데 아내의 곡을 듣자마자 작사를 결심했다.

슈체스니는 "아내의 곡을 듣자마자 펜을 들고 작사를 시작했다. 만족하진 못하지만 아내가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다"라며 작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내의 멜로디에 남편의 가사가 붙은 노래 'I DO'는 사랑에 중독된 남성의 진솔한 마음이 담겨있다.

마리나와 슈체스니 (사진 = 인스타그램)
마리나와 슈체스니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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