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와 케이트 그레빌 (사진 = 더 선)
라이언 긱스와 케이트 그레빌 (사진 =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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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EPL을 발칵 뒤집어 놓은 불륜남 라이언 긱스가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긱스와 그가 고용한 여직원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의혹이 커진 것은 지난 10일 아침. 긱스는 본인 소유의 레인지로버에 스캔들 상대 케이트 그레빌을 태우고 사업장에 도착했다.

긱스는 전 동료였던 게리 네빌과 지난 2015년 레스토랑과 관련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의 규모는 2,400만 파운드(한화 345억원)으로 밝혀졌는데 그레빌은 긱스의 사업 초기부터 PR및 마케팅 담당자로 함께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 사이에 대한 의혹은 긱스가 전 아내인 스테이시와 이혼하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이혼 당시 그의 아내는 "두 명의 아이를 위해 참아보려 했지만 우리 사이는 끝났다. 긱스와 나 사이에 제 3자가 나타났다"라며 긱스의 불륜을 암시했다.

긱스와 그레빌 (사진 = 더 선)
긱스와 그레빌 (사진 = 더 선)

지난 10월 긱스와 스테이시의 파경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이혼이 긱스의 불륜 때문이라는 기사가 한 차례 보도되기도 했다. 그 상대가 긱스의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이라고 밝혀졌지만 이는 오보였으며 그 상대는 현재의 애인으로 소개된 그레빌이었다. 그레빌은 2년 전 긱스가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하던 그 해 남편과 이혼했다. 당시 그레빌의 남편 역시 긱스와 그레빌의 사이에 대해 의심했다.

비난의 여론이 커지자 그레빌은 아부다비로 출국했지만 지난 8월 긱스와 아내의 이혼 소송이 모두 끝난 2주 뒤 영국으로 돌아왔고 귀국과 함께 긱스를 만났다. 긱스는 고가의 선물과 꽃다발로 그레빌을 반겼다.

한편, 동생의 아내를 비롯 몇 차례 충격적인 불륜을 터뜨린 긱스가 가장 최근 10년 동안의 결혼 생활 역시 불륜으로 종지부 찍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엠스플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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